2021.03.06.토요일 고흥 팔영산
거의 섬이나 다름없는 전남 고흥군 고흥반도...
팔영산은 과거엔 전라남도 도립공원 이였었는데...
지금은(2011년부터)국립공원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
육지의 산이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유일한 사례다.

산의 북쪽에 있는 능가사 입구에 탐방지원센타와
주차장이 있다. 능가사를 지나서 안쪽으로 조금더
들어가면 오토캠핑장이 있고 캠핑장 입구에 소형
주차장이 있다(경차주차비2,000원/버스주차불가)

계수기를 통과 하기전에 등산안내도를 보고..
내가 가야할 코스를 확인한다.
주차장→1봉→2봉.....→8봉→깃대봉→주차장

야자포가 깔린, 비교적 평탄한 길을 잠시 올라가니

주변의 돌을 모아서 잘 만들어 놓은 경사길...

남쪽이라서 그런지 벌써 진달래가 피었다

흔들바위를 지나가는데...
전혀 흔들릴것 같지 않다.

안 흔들려서 마당바위라는 이름도 있다고 한다.ㅎㅎ

흔들바위를 지나면서 경사가 가팔라지고

거의 암벽에 가까운 길을 올라서

제1봉(유영봉)에 올라섰다.
뒤에 보이는 바위봉은 내가선택한 코스에는 없는
선녀봉이다.

팔영산은 1봉~8봉 모두 고유이름이 붙어있다.
제1봉 유영봉(491m)
제2봉 성주봉(538m)
제3봉 생황봉(564m)
제4봉 사자봉(578m)
제5봉 오로봉(579m)
제6봉 두류봉(596m)
제7봉 칠성봉(598m)
제8봉 적취봉(591m)
마지막 깃대봉(608m)
팔영산(八影山)의 정상은 깃대봉이다.
오늘 나는 9개의 봉을 오르고 내려야한다.

1봉에서 바라본 2봉 ↓

2봉 성주봉 ↓

2봉에서 뒤돌아본 1봉 ↓


3봉에서 바라본 4봉(오른쪽)


4봉에서 바라본 5봉 ↓


5봉에서 뒤돌아본 1봉~4봉 멋지다.


6봉에서 7봉으로 가는 중간에 통천문이 있다.


7봉에서 바라본 8봉 ↓

8봉 적취봉

8봉을 지나면서 급경사 내리막길 계단...

그리고 이어지는 반 너덜길...
아무생각없이 앞에 가는팀을 한참 따라가다보니
느낌이 좀 이상하다.지도를 확인해보니...에구구...
깃대봉으로 가는게 아니라 주차장으로 하산중..
다시 뒤돌아 올라간다....ㅜㅜ

다시 한참을 열심히 올라가니 저만치에 깃대봉이...

깃대봉 정상은 통신시설이 자리잡고 있어서
미관상 상당히 보기 안좋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군사시설이 아니라서
정상접근을 막아놓진 않았다.

정상 인증샷!..팔영산의 최고봉인 깃대봉 609m
고도가 그리 높진않지만 바닷가의 산이라서
내륙의 산과는 쫌 다르다. 내륙의 산들은 대부분
들머리가 해발200~300 어떤곳은 500이 넘는곳도...

쫌전에 내려 가다가 다시 올라왔던 길을....지나고

편백나무 군락지를 지나서

시멘트 포장된 임도를 만나는데...

계단이 싫어서 임도를 따라갈까?..하다가
지그 재그로 돌다보면 너무 멀거같아서 포기

다행히도 계단은 그리 길지 않고, 완만한 경사의
편한길이 이어지다가...

계수기를 통과하면서 출발지 였던 주차장이다.

8.18km , 5시간30분 팔영산 산행이 끝났다.
